미국산 치즈,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USDEC News, 2007년 3월호)

외환위기 이전 1997년 약 19,198톤의 치즈가 한국으로 수입됐으며, 그 중 미국산은 약 5,000톤으로 약 26.3%의 점유율을 보였다. 약 8년 후인 2005년까지 한국은 약 44,032톤을 수입, 연간 16%의 수입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산은 13.8%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6,000톤이 수입되었다. 최근 수입 추세를 살펴보면 미국은 오세아니아지역 대비 시장 점유율이 증가시키고 있으며, 미국산 치즈 수입량은 점유율 15%, 전년도 대비 11%이상 수입량 증가를 기록하며 2006년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호주와 뉴질랜드 수입량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세는 미국산 치즈의 질적 우수성을 업계가 인식하고 있음에 기인한다. 특히 미국산 모짜렐라 치즈는 천연적인 우유 빛깔과 우수한 스트레칭 그리고 풍부한 향미를 특징으로 국내 피자업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04년부터 시행되어 온 CWT(Cooperatives Working Together) 수출 보조 프로그램은 미국산 치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었다. 즉, 미국산 치즈가 제공하는 만족스러운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미국산 치즈의 한국 수출량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